개인피티를 시작하다 운동


최근 마카롱10개 사건을 마주하며 머릿속이 마카롱으로 가득찬 내 상태.
심지어 집근처에서 겁나게 맛있는 마카롱가게를 찾았는데 피티라니 왠말이오!!!

사건의 발단: 원피스 m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어엌ㅋㅋㅋㅋ지퍼가 안올라감ㅋㅋㅋㅋ어어엌ㅋㅋㅋㅋ규ㅠㅠㅜ

전개: 중딩때 절친이자 자존감브레이커(내가 열폭종자임)가 결혼을 한다며 연락을 함!! 헐ㄷㄷㄷㄷ 나는 저 원피스를 입어야겠다 ㅂㄷㅂㄷ

절정: 청첩장 받은 다음날 바로 pt 등록함. 지방이라서 그런지 저렴 스멜~~

결말: 잘생긴 코치님이 웃으면서 근육을 조져주심..★ 그리고 다음날 계단 지옥에 빠졌다고 한다.


피곤함을 무릅쓰고 헬스장 가는중...

쭈꾸미 알 제철


살면서 쭈꾸미알이라는게 요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.
가격은 굉장했지만 넘모 맛있어서 또먹고싶은 알배기쭈꾸미샤브샤브*_*

오늘과 어제의 밥

 
시작부터 결론을 내리자면 조금 먹어도 만족도가 높은 식사가 더 배부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!
왜 이런 뜬금포 이야기를 하냐 하면, 오늘 먹었던 밥과 어제 먹었던 밥의 만족도 차이가 극명했는데, 야식의 유혹 또한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.


이건 오늘의 밥이다. 요즘 집에서 밥을 잘 하지 않고, 3000원~4000원짜리 다이어트용 냉동도시락을 사서 데워먹는다.
밥을 해 먹으면 좋긴 한데, 귀찮아서...... 냉동밥용기도 많고 냉동실에 자리도 비어 가니 슬슬 냉동밥을 만들 시즌이 오긴 하는 듯하다.

사실 다이어트용 냉동도시락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다. 우선 반찬 걱정이 없고, 설거지 할 필요가 없다. 양도 많지 않아서 이것저것 곁들여 먹어도 될 만큼 양이 적당하다. 편의점 도시락은 양이 너무 많아.....
얼마 전에 다신샵에서 6개 18000원에 건진 냉동도시락은 가성비 꽤 괜찮다! 두부스테이크 또는 닭가슴살스테이크+볶음밥 의 단출한 구성인데, 이렇게 단순해서 그런지 어쩌다 생긴 반찬 곁들여 먹을 재미에 퇴근길이 즐겁다.

엊그제 고향 잠깐 내려갔다가 올라왔는데, 내가 좋아하는 건파래무침을 엄마가 만들어서 싸 주셨다.
스타벅스 나비시즌에 구매한 4칸 접시에 그것부터 담고... 그리고 어서 다 먹어 없애야 선물받은 새 낙지젓을 열기 때문에 먹어 없애고 있는 헌 낙지젓, 그리고 선물받은 가리비젓!!(이거 킹맛 핵맛 짱맛)까지 담았다.
그리고 물 넣어서 렌지에 돌려서 찌다가 탈 뻔한 사보이양배추(그래서 더 달았나?), 남친네 가게 양파무초석잠절임,
냉장실에서 잠자고 있던 닭가슴살소세지까지 아주 건강한 진수성찬파티를 열었다.
밥보다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아주 오래된 취향이다.

이렇게 먹고 아 맛있다- 하고 배 두드리며 설거지까지 즐겁게 해치웠다.
하는 김에 설탕시럽 만들어서 레몬 짜서 레모네이드도 만들었음 ㅎㅎㅎㅎㅎ 뿌듯!




그리고 이게 어제의 밥이다. 동네에 초밥집이 새로 열었길래 사전답사하는 셈치고 가봤다.
초밥 10피스+미니우동+약간의 밑반찬 구성에 14000원이다. 일단 나온 것 보고 실망했고, 맛은 더 실망....
광어 5피스는 맛있었다면 엄지척했겠지만 가닥가닥 끊어지는 느낌이었고, 엔가와가 흰살생선중에 제일 맛있었다.
연어는 좀 비렸고, 새우... 아마에비를 쓸 거면 두 개씩 올려주지ㅠㅠㅠㅠ 하나씩 올려줘서 밥에 비해 새우맛이 부족했다. ㅠㅠㅠ
가관이었던 건 저 계란초밥이었는데, 계란초밥 정말 좋아하는데, 계란ㅋㅋㅋㅋㅋㅋ말이 ㅋㅋㅋㅋㅋ 끝을 ㅋㅋㅋㅋㅋㅋㅋ 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밥뷔페에서도 저건 안 올리는데, 원가절감 심각하다고 생각했다 ^^ㅗ
아마도 다시는 안 갈 것 같은 초밥집이다.

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밤 늦게까지 자꾸 먹을 게 땡겨서 참느라 죽을 뻔했다. 사실 참지도 않았다. 청포도 반 송이부터 시작해서 집안 곳곳을 뒤져 단백질과자 한봉지를 까서 우걱우걱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. 휴, 무게를 감량해야 할 이유가 있는데 어제 너무 배고팠던 이유가 결국 저 불만족스러운 식사였다.


무엇을 먹더라도 행복한 식사가 되었으면 한다. 간만에 동네 음식점 중 지뢰를 밟았던 기억이라서 기록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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